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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시, 미디어 특화 DID 플랫폼 상용화 착수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1.20 16:43:51

분산신원증명 프로세스 ⓒ 퍼블리시

[프라임경제] 미디어 테크기업인 퍼블리시는 블록체인 DID 플랫폼의 클로즈 베타서비스(CBT)를 완료하고 상용화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DID 플랫폼은 미디어 산업에 특화된 신원증명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기존과는 달리 인증기관과 인증서 종류가 많아져도 별도의 시스템을 확장할 필요가 없는 통합인증 아키텍처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다수의 미디어 사업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터넷 미디어 CMS 퍼블리시 소프트와 연계해 프로토콜 경제·팩트체크·자기주권 ID로 이어지는 퍼블리시 프로토콜의 근간을 구현할 예정이다.

퍼블리시 슈퍼 ID 프로젝트 예시 화면. ⓒ 퍼블리시

퍼블리시는 올해 1분기에 DID 서비스를 상용화시킬 계획이라고 표명했다.

특히 한 개의 아이디로 수많은 서비스를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슈퍼 ID 프로젝트와 홍채·지문 등 생체정보와 연계한 바이오메트랙 2FA 등의 인증서비스 개발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앞서 퍼블리시는 작년 9월 인터넷 미디어 CMS 서비스 기업인 엔디소프트와 제휴를 맺은 바 있고,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CMS 서비스 제공에 협력 중이다.

아울러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싱가포르 지사 설립을 완료했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최근 공공부문과 금융부문에 이어 미디어에서도 DID가 활용되기 시작했다"며 "올해엔 인프라 구축단계를 지나 다양한 생활밀착형 DID 서비스를 만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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