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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스파이더크래프트와 업무협약 체결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기반 다양한 제품 및 플랫폼 활용 등 신규 사업 도모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1.21 10:47:47
[프라임경제] 최근 배달 시장은 비대면 소비문화 및 프라이빗 이코노미(1인∙소규모 경제활동) 확산으로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리테일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8월 주요 배달앱 월 결제금액이 1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2배를 기록했으며, 1인당 월 평균 결제횟수 및 결제금액 또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팅크웨어(084730, 대표 이흥복)가 배달대행 전문업체 스파이더크래프트와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국내 모빌리티 및 딜리버리 사업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이에 맞춰 제품 및 플랫폼, 위치 기반 솔루션,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접목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로 양사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등 다양한 신규 모빌리티 사업 분야를 확대·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팅크웨어와 지도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자체 지도 빅데이터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전문업체 포티투닷(42dot)과 업계 최초로 배달 맞춤형 지도를 개발해 최근 출시했다. 

'라스트마일 지도'는 기존 지도에서 배달과 관련 없는 위치 정보를 제거하고, △식당 △카페 △식음료 가게 등 배달에 특화된 정보를 강조해 라이더의 업무효율 및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향후 고도화를 통해 차량호출 및 공유·배달대행 등 모빌리티 사업자에 맞춤형 플랫폼으로 공급하고 플랫폼 라이선스 및 배달∙결제 수수료 등 수익 모델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강정규 팅크웨어 경영관리부문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배달 수요가 급증하는 등 관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모빌리티 사업확장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팅크웨어의 기술력과 스파이더크래프트의 사업성을 융합해 관련 시장과 사업자 니즈에 맞는 최적화된 플랫폼을 만들어 상용화 하는 등 빠르게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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