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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560억원 투입

기업 당 최대 3억원 바우처 지원…디지털 전환 촉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1.21 14:01:14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1년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AI 바우처는 경쟁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에게 자사의 AI 기술을 알리고 시장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AI 기술 적용이 필요한 기업이 고가의 AI 기술 활용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 촉진한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도입됐다.

올해에는 200개 과제 선정을 목표로 560억원 규모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첫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1972명의 신규 채용효과, 391억원의 투자성과를 달성했다. AI 활용을 통한 수요기업의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등 현장 혁신성공 사례들이 다수 발굴됐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자사제품이나 서비스에 AI를 도입해 생산성 향상과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한 중견기업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바우처를 이용하는 기업인 수요기업 선정은 공모 형태로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3억원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또한, AI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공급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AI솔루션이 필요한 수요기업은 자사 맞춤형 AI솔루션을 구매·활용하기 위해 공급기업 풀(Pool) 내에서 공급기업을 선정하고 활용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전 세계는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신 부가가치 창출 경쟁에 본격 돌입하고 있는 단계"라며 "AI 바우처를 통해 AI 도입이 필요한 기업에게 최적의 기술을 공급하고, AI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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