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7개 대형 건설사 현장서 1명씩 사망

2021-01-21 20:53:50

- 한국도로공사, 사망자 발생 발주청 1위 불명예

[프라임경제] 지난해 4분기 100대 건설사 7곳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4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발주청·자치단체 명단을 20일 공개했다.

사망사고 명단공개는 건설 주체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경영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유도하기 위해 2019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2020년 4월부터는 매 분기별로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상위 100대 건설사 사망사고 발생현황. ⓒ 국토교통부


지난해 10~12월 중 △GS건설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금호산업 △두산건설 △KCC건설 △동양건설산업 등 총 7개 건설사에서 각 1명의 건설노동자가 사망했다. 

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7곳 대형건설사에 대해 3월까지 특별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분기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발주청은 한국도로공사로, 3명의 사망사고자가 나왔다. 경남 하동군과 한국철도공사에서는 각 2명의 사망사고자가 발생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이며, 인·허가기관인 평택시 3명, 하남·광주·구리·안성·파주·남양주·용인시에서 각 1명씩 총 10명이 숨졌다. 

그밖에 △서울특별시 6명 △강원도 3명 △부산광역시 2명 △충청남도 2명 △경상남도 1명의 사망사고자가 나왔다.

▲지난해 3분기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 4분기 특별점검 결과. ⓒ 국토교통부


한편 지난해 3분기 사망사고 발생 대형건설사의 건설현장 166곳에 대해 지난해 4분기에 특별·불시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211건의 부적정 사례가 적발됐다. 

이 중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극동건설 △영무토건 현장에서 벌점부과 대상 4건을 적발했다. 과태료 부과 대상은 6건으로 △동부건설 △GS건설 △효성중공업 △금광기업 △영무토건 현장에서 나왔다. 벌점·과태료 처분은 지방국토관리청에서 이의신청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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