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기대감 부각…목표가↑

"백년전쟁 출시 이후에도 신작 기대감 이어질 것"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컴투스(078340)에 대해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으로 상향했다. 

22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컴투스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 감소한 319억원으로 컨센서스 수준이 예상된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저력의 서머너즈워가 지속 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SWC 이벤트가 열리는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외형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OOTP 인수에 따른 인원 증가 및 성과급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 마케팅비 확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로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출시는 오는 28일 열리는 '대만 게임쇼 2021'에서 게임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고 사전예약도 시작될 예정이다. 

황 연구원은 "기다림이 길었지만 글로벌 히트 게임인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본격적으로 부각되는 구간"이라며 "이와 더불어 올해 서머너즈워:크로니클(MMORPG)도 출시 예정이기 때문에 백년전쟁 출시 이후에도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