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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영구제모’ 다 똑 같은 거 아닌가요?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5.20 11:02:32
[프라임경제] 레이저 영구제모 ‘소프라노XL’ 효과 뛰어나

노출의 계절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제모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레이저 영구제모시술은 피부에 자극이 없는 레이저를 이용해 털이 자라는 모낭을 파괴, 털이 자라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시술 후 점차 털이 가늘어지고 숱이 줄어들어 매일 제모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잘못된 방법으로 인한 모낭염,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 시술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 피부에 자극이 적어 손상을 주지 않고, 제모 중에 발생하는 통증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시술시간도 마취를 포함해 20-30분 정도면 가능해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도 불편함 없이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레이저 영구제모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레이저 영구제모시술부위는 겨드랑이, 팔, 다리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피부가 예민한 사타구니 주변의 비키니 라인, 얼굴까지 매우 다양하다.

레이저 영구제모시술은 보통 한 번 시술로 20-30% 정도 털이 제거되는 효과가 있으므로 반복시술이 필요하다. 보통 4~6주 간격으로 5회 정도 받으면 만족할만한 효과가 나타난다.

대구 엔비클리닉 대구점 윤정환 원장은 “최근 여름과 맞물려 레이저 영구제모시술의 장점들이 알려지면서 문의 전화가 늘고 있다며” “노출을 즐기려는 여성뿐만 아니라 매일 하는 면도에 번거로움을 느끼고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남성들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소프라노XL, 시술시간 빠르고 통증•부작용↓ 인기 만점

남녀를 가리지 않고 레이저 영구제모시술이 인기를 끌면서 제모를 진료하는 미용성형 병원에서는 시술 가격을 경쟁적으로 낮추고 다양한 제모 전용 레이저를 들여놓고 있다. 최근 사용되는 레이저로는 IPL, 아포지, PHR, 소프라노XL 등이 있다. 이 중 소프라노XL은 시술시간이 비교적 빠르고 통증과 부작용이 적으며 비용 면에서도 효율적인 레이저로 알려져 있다.

소프라노XL은 기존의 레이저와 달리 새로운 방식의 제모시스템 SHR(Super Hair Removal)을 채택해 통증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털을 제거해준다. 종아리는 10분, 겨드랑이는 3분 정도 소요된다. 또 레이저의 열 에너지가 피부 깊이까지 전달돼 콜라겐을 재생시켜 피부탄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열을 식히는 장치가 레이저에 장착돼 있어 시술 중 강력한 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부 화상의 위험도 낮다. 시술 받고 난 후 바로 세안, 화장 등이 가능해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적고 이제까지의 기술로 제거가 어려웠던 얇고 옅은 색의 털과 노란 털까지 통증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윤정환 원장은 “최근 다양한 기종의 제모 전용 레이저가 있기 때문에 통증이나 시술시간 등 시술 받는 환자들의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 만큼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레이저가 어떤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엔비클리닉 대구점 윤정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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