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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계좌 추적 의혹, 검찰에 정중하게 사과"

어떤 형태의 추궁도 겸허히 수용 의사도 덧붙여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1.01.22 17:28:52

[프라임경제] 검찰이 노무현재단 은행 계좌를 추적했거나 다른 방식으로 재단 금융거래 정보를 열람했을 것이라며 검찰을 비난해 온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주장을 전면 철회하고 정식으로 사과했다.

그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재단 계좌 일부에 금융거래내역통지유예가 걸려 있다면서, 이는 검찰이 재단 계좌를 추적한 근거라고 사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유 이사장은 22일 재단을 통해 사과문을 냈다. 이 사과문에서 유 이사장은 "제기한 의혹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그 의혹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특히 "무엇보다 먼저, 사실이 아닌 의혹 제기로 검찰이 저를 사찰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검찰의 모든 관계자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사과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리라 생각하지 않으며, 어떤 형태의 책임 추궁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까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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