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나경원 서울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집무실을 성폭력 대책 전담 사무실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박 전 시장은 시청 6층에 있는 시장 집무실을 사용했다.
나경원 서울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의 재조사 및 사건 발생지의 용도 변경 등 압박 전술에 나선다. ⓒ 연합뉴스
나 예비후보는 박 전 시장의 집무실이 위치했던 6층에 대해 "한 여성 인간의 인권이 유린되고 착취됐다. 범죄 소굴로 전락했다"며 개탄하고, 공간 사용 목적 변경의 필요성을 발표했다.
나 예비후보는 시장에 취임하는 즉시 박 전 시장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실시하겠다는 태도다.
한편 새 시장 집무실과 관련해서는 "시민과 소통하기 좋은 가까운 공간, 가장 투명한 공간으로 옮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