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물 분실 걱정 끝" 대한항공, 스마트폰 안내서비스 확대 실시

연내 국내·국제 모든 운항편에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대한항공이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 대한항공

[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이 해외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15개 노선에 대해 '수하물 탑재 안내서비스'를 25일부터 확대 실시한다.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는 항공기 탑승 시점에 자신의 위탁 수하물이 항공기에 잘 실렸는지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위탁 수하물이 탑승 항공기에 정상적으로 탑재되면 스마트폰으로 안내 메세지를 받을 수 있다. 메세지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 '대한항공 My'의 '알림함' 또는 '수하물 조회'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탑승수속시 생성되는 수하물의 바코드 정보를 항공기 탑재 시 스캔하는 정보와 비교·확인하는 방식으로, 수하물 일치 시스템(BRS)을 활용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1일부터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대해 첫 서비스를 실시한데 이어 7월 부터는 뉴욕, 댈러스, 밴쿠버 등 미주 출발 6개 노선에도 확대 적용한 바 있다. 

이번에 확대되는 노선은 △유럽 4개 (프랑크푸르트·암스테르담·파리·비엔나) △미주 6개(라스베이거스·보스턴·시애틀·애틀랜타·워싱턴·호놀룰루) △대양주 3개(브리즈번·시드니·오클랜드) △두바이·홍콩 등 15개다.

대한항공은 "올해 안으로 취항하는 모든 국내·해외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