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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서울 출신 고교 졸업생, 대학등록금 520만원 지원"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1.25 14:49:32

김선동 서울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5일 서울 출신 고교 졸업생 대상 등록금 지원을 약속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서울 출신 고교 졸업생에게 대학등록금 52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공약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대학생·학부모들의 학비 부담을 완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서울 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통해 서울시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취업준비생에게도 형평성 차원에서 동일 금액을 지원해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원방안에 대해 "졸업생 중 80%에 해당하는 대학 진학자(5만9000여명, n수생 포함)에겐 대학등록금을, 취업자(약 1만5000명)과 취업준비생에겐 청년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연간 231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위한 재원대책으론 소득양극화개선기금 8조원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약의 배경에 대해 "비수도권의 고교 출신자가 비수도권 대학에 지원하면 지역 인재 장학금 수혜를 받지만, 서울 출신 고교생은 상대적 역차별을 받는다는 지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12일 부동산 정책으로 반값 전세를 공급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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