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출마 박영선, 대전환 시리즈 No.1은 '콤팩트 도시'

[프라임경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도심 집중화 해소를 겨냥했다.

박 전 장관은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비대면 시민보고 방식으로 출마를 공식화하고, '서울시 대전환' 첫 번째 시리즈인 '21분 콤팩트 도시' 개념도 띄웠다. 

그는 "서울을 21개의 콤팩트 앵커로 재구성해 21개 다핵분산도시로서 서울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같은 분산도시, 이른바 '21분 콤팩트 도시'는 서울을 인구 50만명 기준, 21분 이내 교통거리에서 직장·교육·보육·보건의료·쇼핑·여가·문화 등 모든 것이 해결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다. 도심 집중화가 아닌 다핵화를 통해 양극화와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