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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질병관리청, 29억 규모 감염병전문콜센터 단기운영업체 선정나서

2월2일 마감, 감염병 전문상담 고려해 간호사 면허 보건·의료 분야 학위소지자 배치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1.01.26 14:03:26

[프라임경제] 질병관리청는 29억규모의 감염병전문콜센터를 두 달간 단기로 운영할 업체선정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지난해 응대율. ⓒ 질병관리청

감염병전문콜센터는 코로나19 여파로 감염병과 관련한 대국민 민원상담을 비롯해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 시 대국민 소통역할을 해왔다. 

감염병 차단을 위해 감염병 의심환자, 해외유입 및 원인불명 감염병등을 신고 접소해 감염병 발생을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 센터의 지난해 월별 인입현황을 살펴보면 1월 8만909콜에 불과하던 콜이 코로나19가 확산되던 2월에는 37만9973콜로 급격히 늘어났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0년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며 2달간이며 관리자 40명, 상담 241명 등 총281명으로 구성된다. 사업예산은 29억2416만원(부가세포함)이다. 

사업비중 운영비는 29억1116만원이며, 근무환경개선비로 1300만원은 근무 중 감염병예방을 위한 칸막이 설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밀집도 완화 및 위생적인 근무환경 등을 위한 개선 비용이다.

인력운영은 감염병 분야의 전문상담을 고려해 팀장·상담사 자격요건은 간호사 면허 또는 보건·의료 분야 학위소지자 배치 및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상담체계 유지해야 한다. 

또 상담인력 1인당 근무시간은 주 5일, 법정 근무시간 범위내에서 365일, 24시간 탄력적으로 근무하며 감염병 위기 상황 시 추가 상담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운영할 방침이다.

입찰 참가 자격 요건으로는 입찰등록마감일 기준 부정당업자로 지정되지 않은 업체로, 콜센터 위탁운영이 가능업체로 제한한다.

사업자 선정방식은 기술평가 90점, 가격평가 10점으로 종합평가해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한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본 사업은 감염병과 관련한 대국민 민원상담 및 정보제공 등을 일반 국민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응대해야 하는 사업"이라면서 "콜센터운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사업자 선정을 위해 운영 능력에 더 가중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안서 마감일은 오는 2월2일 오전 10시까지며,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기획지원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공고명: 질병관리청 감염병전문콜센터(1339) 단기 위탁운영사업_종합상황실
▶공고기관: 질병관리청
▶운영인력: 총 281명 (관리자 40명, 상담 241명)
▶사업기간: 2021년 3월1일 ~ 2021년 4월30일(2개월)
▶사업금액: 29억2416만원(부가세 포함)  
▶입찰마감: 2021년 2월2일 오전10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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