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장애인 돕는 '러브 바이 닷' 캠페인 내달 1일 시작

2021-01-26 18:47:29

- 국내 1만800명 시청각장애인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

▲ⓒ dot(닷)



[프라임경제] 점자 스마트시계(이하 닷워치)를 만든 스타트업 'dot(닷)'이 한국점자도서관·헬렌켈러센터와 함께 'LOVE BY DOT(러브 바이 닷)' 캠페인을 오는 2월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닷은 자체 개발한 촉각셀을 바탕으로 △닷워치 △닷패드 △닷키오스크 등 다양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장애인·고령자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뜻)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기술기반 소셜벤처다.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상실한 중복장애인에게 '시계로 시간을 읽는 소중함'을 알려주고 비장애인에게 점자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려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시각과 청각 기능이 함께 손상된 시청각장애인은 우리나라에 1만800명 정도가 있다. 시청각장애는 다른 장애에 비해 교육·의료·교통에 대한 접근성도 열악하고, 일상생활에서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준비된 '닷워치러브에디션'은 닷워치 홈화면에 LOVE 점자가 나오는 버전이다. 모든 러브에디션 9개가 구매될 때마다 1개가 헬렌켈러센터를 통해 시청각장애인에게 전달된다. 한국점자도서관과 함께 손끝으로 읽을 수 있는 촉각책인 별자리 이야기·견우와 직녀 책도 기부할 수 있도록 넣어 기부의 폭을 넓혔다. 

촉각책이나 닷워치를 기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가죽 점자 책갈피와 편지지 등의 점자 굿즈를 감사의 표시로 전달하며, 한국점자도서관을 통해 모든 기부품목에 대한 기부금영수증도 발급 가능하다. 

닷워치를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 LOVE와 그 점자()를 손글씨로 써서 게시하고, #lovebydot #일상을읽다 두 해시태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299원씩 적립돼 게시물 1000개당 닷워치 1개가 자동 기부된다.

이 방법을 통해 마련된 모든 기부 품목은 한국점자도서관과 헬렌켈러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며, 더 많은 시청각장애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다양한 기관·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을 방침이다.  

해당 캠페인은 닷 공식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최아름 닷 소셜임팩트 디렉터는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누구나 시간과 메시지를 읽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점자시계가 기부되고, 시청각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손끝의 촉각으로 여러 동화책을 풍부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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