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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내달 '버거·디저트 25종' 가격 올린다

최대 200원 인상으로 평균 인상률 1.5%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1.01.28 10:20:15

[프라임경제] 롯데GRS에서 운영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전문점 롯데리아가 오는 2월1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다.

롯데리아는 버거와 디저트 등을 포함한 25종(버거류 13종, 디저트류 7종, 드링크류 2종, 치킨류 3종)에 대해 판매 가격을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판매 가격 인상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200원 수준이며, 조정 품목 25종에 대한 평균 인상률은 약 1.5% 수준이다.

롯데리아는 판매 가격 조정 최소화를 위해 대표 제품인 불고기버거, 새우버거 단품과 세트 메뉴와 디저트 치즈스틱 등은 기존 가격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번 판매가 인상은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과 주요 원자재 수입국의 코로나 확산세 지속에 따른 수급 및 가격 불안, 기타수수료 증가 등 경제적 제반 비용 증가로 인한 가맹점주의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속되는 인건비 상승, 원자재 가격 등 경제적 요인들로 인한 불가피하게 결정했다"며 "가격 조정 품목 최소화를 위해 일부 제품은 기존 가격을 유지하는 등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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