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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증권·보험사 대출 내달 3일 종료

금융시장 불안시 재운용 검토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1.01.28 11:31:54
[프라임경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5월4일 신설한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 운용을 예정했던 내달 3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 운용을 예정대로 2021년 2월3일에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란, 은행 39곳과 증권사 15곳·보험사(자기자본 3조원 이상) 6곳·한국증권금융 등 금융회사 61곳에 회사채를 담보로 대출을 해 주는 제도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국내외 금융·경제 여건의 불확실성 증대 등을 고려하여 운용기한을 지난해 8월 3일에서 3개월 단위로 두 차례 연장한바 있다.

한은은 최근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증권사 등 금융기관의 유동성 사정이 양호한 데다 회사채·CP 매입기구(SPV)가 운영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한은은 이번에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 운용을 종료하더라도 향후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경우에는 운용 재개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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