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동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1년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4000만원을 포함해 총 2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2017년 이후 5년 연속 정부의 생태녹색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련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을 관광 자원화해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과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지리산생태과학관은 2017년부터 이 사업에 선정돼 반딧불이 등 다양한 테마별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태해설인력 양성, 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등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는 '섬진강 생태여행, 반딧불이가 덮고 자는 모래이불'을 모토로 반딧불이 체험 등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과학관의 노후시설 개∙보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3월 말까지 세부 추진계획을 준비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리산생태과학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상황 개선 때까지 임시휴관 중이며, 재개관 이후 많은 관광객이 찾아 체험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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