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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씨에너지, 삼성엔지니어링과 166억원 규모 친환경 가스터빈 비상발전기 공급 계약

디지털 뉴딜과 언택트 시대 대비 IDC 비상발전기 수주 증가 기대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1.29 09:47:51
[프라임경제] 지엔씨에너지(119850, 대표이사 안병철)는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의 시공사인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비상용 가스터빈 발전기 공급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엔씨에너지는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의 시공사인 삼성엔지니어링과 비상용 가스터빈 발전기 공급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지엔씨에너지


계약 금액은 166억원 규모이며, 지낸해 말 연결기준 최근 매출액 대비 9.8%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월7일까지다. 

이번에 설치되는 비상용 발전기는 친환경적인 장점을 가진 가스터빈 발전기다. 지엔씨에너지의 가스터빈 비상발전기는 디젤엔진 발전기보다 미세먼지, 소음, 진동 등이 적어, 도심지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회사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조립, 시운전, 현장 설치, 사후 처리 등을 직접 하고 있다.

회사는 디지털 뉴딜과 언택트 시대로 증가되고 있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AI, 5G 등 4차 산업을 통한 전방 시장의 성장으로 대용량의 가스터빈 비상발전기 수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의 새로운 경영 트랜드인 비재무적 요소 ESG(환경·사회· 지배구조) 중심의 경영 방침으로 비상발전기 분야에서도 친 환경적인 가스터빈의 관심과 적용이 늘어나고 있어 올해 실적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지엔씨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적 가스터빈 비상발전기 수주뿐 아니라 현재 추가 설립이 예상되는 여러 곳의 IDC 설계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추가적인 공급 계약 전망이 밝다”며 “타 경쟁사 보다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더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엔씨에너지는 29일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3.53% 오른 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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