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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현행 거리두기 단계·방역 기준 2주 연장"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 오후9시 영업제한 2월 둘째주까지 유지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01.31 15:54:08

정세균 국무총리.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기준을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2주간 그대로 연장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주 IM선교회발 집단감염에 이어 최근 병원, 직장, 게임장, 체육시설 등 우리의 일상 곳곳을 다시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의 2단계의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의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정부의 이번 결정에 따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식당 등 오후 9시 영업 제한이 2월 둘째 주까지 유지된다. 

정 총리는 "이번 결정은 쉽지 않았다"면서도 "가장 거센 3차 확산세를 설 연휴까지 확실히 안정시켜야만 백신 접종과 3월 개학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이를 발판 삼아 소중한 일상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신과 관련해서는 "어제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우리나라에 공급될 백신에 관한 공식 통보가 있었다"며 "이르면 2월 중순에 화이자 백신 11만7000도즈, 약 6만명분이 국내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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