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생분해성 조직재생용 인공지지체 대만 인허가 획득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 매진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은 자사 의료기기 제품이 대만으로부터 판매 인허가(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 티앤알바이오팹

[프라임경제]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은 자사 의료기기 제품이 대만으로부터 판매 인허가(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허가된 제품은 티앤알바이오팹 생분해성 조직재생용 인공지지체 'TnR Nasal Mesh'(티앤알나잘메쉬)로, 3D 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된 수술재료이다.

이 제품은 비폐색(코막힘) 관련 증상 개선을 위한 비중격교정술에 사용되는 생분해성 인공지지체 제품이며, 비중격을 임시 지지해 환부를 재건 및 복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에 따라 회사는 해당 제품을 대만 이비인후과 병원 등 현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업을 본격화하고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TnR Nasal Mesh 제품의 대만 인허가는 지난해 유럽 CE 인증에 이은 성과로 회사는 지속적인 해외 인허가 및 시장 확대를 통해 실적을 가시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티앤알바이오팹 자사의 다양한 생분해성인공지지체 제품의 각국 인허가 및 공급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에서 품목허가를 완료했으며, 말레이시아는 현지 의료기기 전문 업체와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