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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회 연설서 '국민생활기준 2030' 띄워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1.02.02 13:12:15
[프라임경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민생활기준 2030을 꺼내들었다. 복지 어젠다 띄우기로 읽히는데, 이를 계기로 이재명 경기도 지사에게 뒤지고 있는 지지도를 끌어올리고 명실상부 여당 대표 대선주자로 부각될지 주목된다.

일명 국민생활기준 2030은 최저기준과 적정기준,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그는 "적정기준은 중산층에 걸맞은 삶의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국민생활기준 2030의 대표적 구상으로 △아동수당 만 18세까지 확대 △온종일 돌봄 40%로 확대 △공공 노인요양시설 시·군·구당 최소 1 곳씩 설치 등을 거론했다.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쓰러진 뒤에 다시 일어서는 것은 더 힘들다"며 "쓰러지기 전에 붙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북한 원전건설 의혹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제가 기억하는 한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 원전은 거론되지 않았다"며 "대통령께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하신 USB에도 원전에 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회담 당시 국무총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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