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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속도" LG전자, 소프트웨어 전문가 대거 선발

오는 2023년까지 해당 분야 전문가 1000명 수준으로 증원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2.02 13:46:29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AI(인공지능)·빅데이터·코딩·보안·아키텍트(Architect) 분야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적극 키우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일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소프트웨어 전문가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가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적극 키우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 LG전자


지난해 사내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강의를 듣는 등 열띤 경합을 벌였다. 

특히 AI와 빅데이터 전문가는 서울대학교·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국내 대학을 비롯해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도 연계해 현업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교육을 받았다.

최종 선발된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은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성능 개선, 문제 해결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멘토로서 활동하게 된다. 또 기술 세미나를 열어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

LG전자가 현재까지 선발한 소프트웨어 전문가는 모두 500명이 넘는다. 회사는 2023년까지 2배인 1000명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전문가 인증 프로그램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AI 전문가 프로그램의 경우 기존의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 이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뉴욕대학교 등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추가로 맺을 예정이다.

박일평 사장은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해 고객가치를 높이는 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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