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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본부 운영…11월까지 30만명 접종

임시접종예방센터 보훈병원에 설치…이달부터 코로나 치료 종사자 방문 접종 실시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1.02.02 14:15:25

광주 광산구 선별진료소. ⓒ 광산구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이달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앞서 '광산구 예방접종 시행본부'를 조직하고 다음달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센터를 보훈병원에 설치해 본격적인 접종에 나선다.

광산구의 예방 접종 목표는 32만4271명으로 70%인 30만명을 접종해 11월 전 국민 집단면역에 나설 계획이다.

1일 광산구청에서 '코로나19 상황보고 및 백신예방접종 추진회의'를 주재한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광산구 예방접종 시행본부를 구성하고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돈국 광산구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그 아래 감염병대응지원단과 예방접종추진단,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광산구 예방접종 시행본부는 질병관리청의 임시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라, 이달 중 코로나 치료 종사자와 요양병원 직원·환자를 찾아가 방문 접종을 실시한다.

다음 달에는 광산구 임시예방접종센터를 보훈병원에 설치한다.

5월에 복지시설 종사자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이 접종에 나서고, 7월 이후 부터는 전체 시민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광산구는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감염병에 코로나 대응TF를 운영해 전략적·집중적으로 대처해 왔다"며 "그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백신 예방접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해 시민의 일상 회복과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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