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USB 공개' 논란에 금태섭 "청와대, 도박꾼처럼 대응할 일 아냐"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1.02.02 16:16:07
[프라임경제] 금태섭 전 무소속 의원이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의 발언을 비판했다. 금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활동했으나 공천 배제 논란을 빚은 끝에 탈당한 바 있고,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범야권 후보군 중 하나다.

2일 금 전 의원은 "청와대는 야당이 뭘 걸면 '묻고 더블로 간다'는 식으로 도박꾼처럼 대응할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최 수석은 북한 원전 지원 의혹, 특히 USB 공개 요구에 대해 "야당도 명운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반발한 바 있다.

그는 "지금 USB 공개 논쟁은 박근혜 정부 시절 NLL 관련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을 공개하자고 벌이던 여야간 정쟁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여당은 야당의 공세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할 게 아니라 의아해하는 국민께 사실을 차분하게 설명하라"고 당부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