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가평 역대 최다 청약접수…'가평자이'는?

오는 8일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10일 가평자이 당첨자 발표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1.02.02 17:58:59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투시도. ⓒ DL이앤씨



[프라임경제] 부동산 비규제 지역인 경기도 가평에서 DL이앤씨가 분양하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역대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한 가운데, 2일 진행하는 GS건설의 '가평자이' 청약접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일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1순위 청약에서 38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314건이 접수돼 평균 3.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00년 이후 가평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에 몰린 1순위 청약통장 중 가장 많은 건수다.

업계에서는 가평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에 이 같은 청약통장이 몰린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러한 결과는 DL이앤씨가 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 지역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신규 단지라는 점과 합리적인 분양가, 우수한 상품성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가평은 부동산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대출·세금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에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98가구 △74㎡A 41가구 △74㎡B 67가구 △74㎡C 71가구 △84㎡A 169가구 △84㎡B 26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3.3㎡당 950만원 수준의 분양가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또한 당첨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한다.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하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가 적용돼 개인의 선호나 가족 구성에 따라 다양한 목적으로 공간을 분리할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전용면적 84㎡A형 주방. ⓒ DL이앤씨


또 평면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주방 설계가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전용면적 84㎡A형 주방은 세로 약 4.2m 길이의 광폭 설계를 적용해 6인용 식탁을 두고도 남을 만큼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다만 붙박이장이 유상옵션인 점이 예비청약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DL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방 특화 설계를 선보이며 주거 생활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상품에 공을 들였다"며 "성공적인 청약 결과에 이어 정당 계약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1월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월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8일이다. 정당계약은 2월22~24일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가평자이' 조감도. ⓒ GS건설


한편 GS건설은 2일 같은 지역에서 선보이는 '가평자이' 1순위 청약접수를 받았다. 

가평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99㎡ 총 505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28가구 △59㎡B 46가구 △59㎡C 17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 △135㎡(펜트하우스) 8가구 △199㎡(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12만원이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계약 시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이고, 2차 계약금은 한 달 내 나머지 금액을 내면 된다. 또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중도금 납입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안심전매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주차공간은 100%(근린생활시설 제외)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공간에는 엘리시안가든·워터가든· 힐링가든·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등이 조성되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 집도 계획돼 있다. 또한 GS건설이 자랑하는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GX룸·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이 마련된다.

다만 발코니를 확장하지 않을 경우, 외부 창호가 미설치 되며 난방 시공과 단열재도 설치되지 않는 점이 예비청약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발코니 확장비는 전용면적 84㎡형 기준 1330만원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가평자이는 GS건설이 가평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로 가평 내 최고층,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며 "가평의 첫 자이 아파트인 만큼 설계와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평지역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가평자이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해당지역과 기타지역 1순위 접수를 받으며 2순위 청약은 오는 3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2월10일이며, 정당계약은 2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