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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7개사 특별채용…비금융권 중소기업 경력자·폐업 소상공인 등 대상

손님 관점의 살아있는 금융서비스 혁신…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 설치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1.02.03 11:25:10
[프라임경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특별채용 전형 '금융에서 희망을 쏘다! 사다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금융에서 희망을 쏘다! 사다리 프로젝트'는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등 그룹 내 7개 관계사가 참여하는 특별채용 전형 프로젝트다. 

오는 8일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채용 전형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이 사회가치 추구를 위해 희망과 혁신, 그리고 믿음의 사다리 역할을 다하고자 마련됐다.

채용 대상은 비금융권 경력을 가진 중소기업 퇴직자, 경력 단절자, 폐업 소상공인, 프리랜서 등 경기침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계층이다. 채용 규모는 미정이지만 30~50명 수준이다.

하나금융은 학력, 업종, 성별, 나이, 지역 등 제한을 두지 않고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위주로 선발할 방침이다. 또 선발 과정에서 확인한 경험과 역량에 적합한 직무를 맡길 예정이다. 특히 금융소비자의 현장감 있는 의견이 필요한 곳에 우선 배치된다.

최종합격자는 전문위원으로 채용한 뒤 추후 업무 성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 여부, 계약 연장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혁신사다리 역할도 있다. 다양한 현장 경험을 지닌 외부 인력의 DNA를 전통적인 금융기관에 이식해 손님 관전의 서비스 혁신을 도모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비자 중심의 사전 대응 체계인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금융이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앞서가는 신뢰금융체계를 구축하면서 믿음사다리 역할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이 처음 시도하는 이번 특별채용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 산업이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 한다"며 "채용된 직원에게는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고 계속 근무하기 위한 초기 지원을 강화하여 회사와 지원자가 모두 윈-윈(Win-Win)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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