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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 보선 '계단식 단일화' 제안 "목표는 정권 심판"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1.02.03 11:45:43
[프라임경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일 기자들을 만나 '계단식 단일화' 추진 대의를 밝히고 단일화 전제 조건을 제시했다.

그는 "금태섭 후보뿐 아니라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모든 범야권 후보들이 함께 모여 1차 단일화를 이룰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후보와 2차 단일화 경선을 통해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이 같은 구상은 '제3지대 단일화'를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즉, 1차로 단일화를 하고 2차로 국민의힘의 경선 최종후보와 단일화를 이루는 계단식 단일화를 수용한다는 것이다.

한편 안 대표는 "단일화의 성공을 위해서는 단일화의 목적과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며 전제 조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단일화에 참여하는 모든 후보들에게 "이번 서울시장 보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놓겠다는 단일화 취지에 동의할 것"을 요구했다. 흑색선전을 하지 말자고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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