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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의원,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결의안 발의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2.03 15:14:22
[프라임경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규탄과 미얀마의 민주화 회복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이날 "시대를 역행하는 미얀마 군부의 민주주의 부정 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선거를 통한 정당한 정치권력이 미얀마 사회를 이끌어 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얀마 군부의 민주화 훼손 규탄 △선거를 통한 정당한 정치권력이 이끌 것 △구금된 정치인 석방, 민주화 원상회복 △국제사회 공동대응에 우리나라 정부의 참여 △UN 등 국제기구의 미얀마 국민 보호 및 민주주의 질서 회복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냈다.

앞서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대해 국제사회가 우려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또한 아시아인권의원연맹 등 국내 단체에서도 미얀마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결의안을 발의하면서 정부 차원의 행위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수많은 미얀마인의 희생으로 성취한 민주주의가 짓밟히도록 방치해선 안된다"며 "우리나라와 국제사회가 미얀마의 민주화 회복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얀마에선 군부의 전격적인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민 불복종 운동이 확산할 조짐이 보이고 있으며, 미얀마 군부가 '총선 관련 부정선거 의혹 조사 요청을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가 묵살했다'며 '국가를 위해 불가피하게 선택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고 외신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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