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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기증' 현대차 서비스 노사, 취약계층 아동 지원

공동기금 활용 세이브더칠드런에 지원 물품 전달…간식 선물 키트도 제공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02.04 09:07:42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 서비스 노사가 명절 설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3일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투싼 하이브리드 3대 등 지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증된 투싼 하이브리드 차량은 방문상담 및 아동 이동권 향상 등 세이브더칠드런의 취약계층 아동 지원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출시된 투싼 하이브리드는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3세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공간성 확보와 향상된 주행안정성 등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왼쪽부터 남강희 현대차 노동조합 정비위원회의장, 최희복 현대차 서비스사업부장, 이준성 우리밀 대표이사,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 현대자동차


이외에도 현대차는 아이들이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면역력 향상에 좋은 비타민C와 국산 유자로 만든 츄어블 캔디 등으로 구성된 우리밀 간식 선물 키트 1500개도 함께 제공했다.

최희복 현대차 서비스사업부장은 "아이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고, 모두가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 있는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은 "현대차에서 올해도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도 가지 못하고 가정에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아이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 서비스 노사는 지난해 3월 대구·경북 아동복지시설에 시설 내부 및 차량 방역, 아동 간식 및 놀이용품 제공 등 코로나19 관련 긴급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또 2018년부터는 매년 진로상담 등을 통해 정비업 종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1:1 멘토링 프로그램 'H드림플래너'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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