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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1분기 실적 성장세 유지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1.02.08 09:05:01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대형가전 판매 호조가 유지되고 있고, 일부 생활가전 보급율 증가가 이어지면서 1분기 실적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8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 4분기 매출액은 9634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0%, 158.8% 성장했다. 이는 한화투자증권 추정치인 영업이익 235억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다. 하지만 성과급 지급에 따른 1회성 비용을 고려할 경우 당초 기대치에 부합하다는 판단이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긍정적으로 해석되는 이유는 사회적거리두기 강화 등 오프라인 집객력을 저해하는 요소가 있었고, 프리미엄 및 대형가전 판매가 견조히 유지됐으며,  온라인 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상품마진율 하락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또한 예상치를 넘어서는 성과급을 감안할 경우 수익성 개선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당금 발표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롯데하이마트는 주당 배당금 1200원을 발표했다. 지난해 종가 3만115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3.9% 수준이다. 전년 대비 배당성향이 약 3.6%P(배당성향 26.4%) 감소했지만, 안정적인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다. 

남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지속하고 있고, 가전시장이 당분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주당 배당금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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