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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에스엔씨, 공공기관 사설인증 중계 플랫폼 구축 사업 완료

연말정산 간편인증 통합 구축…향후 사설인증 연동·통합 인증창 제공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2.08 11:04:00
[프라임경제] 라온시큐어(042510, 대표 이순형)의 자회사 라온에스엔씨(RaonSNC)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세청 홈택스 등 공공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사설인증 서비스를 연동하고 통합 관리하는 '공공기관 사설인증 중계 플랫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라온에스엔씨 홈택스 통합 인증창. ⓒ 라온시큐어

라온에스엔씨는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세청,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함께 '전자서명 공통기반 라이브러리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내용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 사업은 행안부의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 사업'을 위한 공공기관 사설인증 중계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라온에스엔씨는 지난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8월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라온에스엔씨는 사설인증 중계 플랫폼 '원억세스CX(OneAccessCX)'를 구축해 공공분야 민간전자서명 최종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카카오 △패스(PASS) △NHN페이코 △KB 국민은행 △삼성패스(한국정보인증) 등 5개 인증 기관을 연동하고, 홈택스·정부24·국민신문고에 적용해 올해 1월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번 전자서명 공통기반 라이브러리 구축 사업에서 라온에스엔씨는 원억세스CX를 통해 다양한 사설인증 서비스를 손쉽게 연동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으며, 전자서명 공통기반 표준 API의 개발과 이용기관 환경 및 전자서명 인증기관별 프로세스를 면밀히 분석해 각 사설인증 기관 연계를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본인확인 검증을 위한 데이터 표준안과 사설인증 연동 규격 표준안을 설계해 향후 다양한 인증기관과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연동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사설인증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라온에스엔씨는 원억세스CX를 기반으로 민간 인증서비스 이용 환경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도입 기업 및 기관이 인증체계 변화에 적극 대응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최덕훈 라온에스엔씨 본부장은 "원억세스CX는 향후 다양한 사설인증 서비스의 지속적인 추가 연동이 가능해 민간인증서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 및 기관들로부터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원억세스CX 도입 기업과 기관은 차세대 인증 체계로 손쉽게 전환하고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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