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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복 예스티 대표, 전환사채 콜옵션 행사…"오버행 우려 완화"

전체 40%인 80억원 규모…지속성장 자신감 드러내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2.08 15:31:14
[프라임경제] 예스티(122640)는 장동복 대표가 전환사채 콜옵션(40%)을 행사해 주식 103만3057주를 행사할 수 있는 사채권을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장동복 예스티 대표가 전환사채 콜옵션(40%)을 행사해 주식 103만3057주를 행사할 수 있는 사채권을 인수했다. ⓒ 예스티


예스티는 시설 및 운영 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 2019년 3월,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이번 콜옵션 행사를 통해 전체 전환사채의 40%에 해당하는 매매대금 80억원을 전액 지급하고 전환사채를 취득했다. 전환사채권 80억원은 보통주로 전환될 예정이며, 최대주주인 장 대표가 보유한 예스티 지분율은 28.6%로 상승한다.

이번 장 대표의 지분 보유 확대는 예스티 사업의 지속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예스티의 관계자는 "최대 주주의 지분 추가 취득은 예스티의 기존 사업 확대뿐만 아니라 자회사인 예스파워테크닉스를 통한 SiC 전력반도체 사업의 성장성이 반영된 것"이라며 "오버행 이슈를 상당 부분 해소함으로써 주가 안정화를 이루고 경영권 역시 강화해 예스티의 향후 발전성에 대한 자사의 확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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