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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한국투자공사와 해외투자 협력 MOU 체결

글로벌 네트워크 통한 신디케이트론 참여 등 현지화 영업 박차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1.02.09 10:41:28

우리은행이 한국투자공사(KIC)와 해외사업 공동 발굴 및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우리은행

[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한국투자공사(KIC)와 해외사업 공동 발굴 및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리은행의 447개 글로벌 네트워크와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의 해외투자 경험을 결합해 해외사업 진출과 투자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투자공사는 2005년 설립된 한국의 국부펀드로,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자산을 해외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 전문기관이다.

우리은행은 한국투자공사와 부동산, 인프라 자산 등 해외 우량자산을 공동 발굴하고 투자해 수익원 다변화와 수익성 강화 기회를 확보할 방침이다. 해외 현지화 영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한국투자공사가 투자하는 회사에 대한 론신디케이션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국가·지역별 투자환경을 비롯한 해외사업 정보를 교환해 글로벌 기업금융(IB) 역량과 영업력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투자 부문 운용자산 다변화 및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지속적인 해외 협력사업 발굴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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