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8일 정부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사용을 허가를 통해 2월 안에 첫 접종을 시행 할 것이라고 발표 했다. 이로인해 국내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가시화 되면서 고령층 접종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 백신주'의 품목허가 신청을 위해 제출된 자료를 통해 이 약의 안전성·효과성 인정 여부를 논의한 결과, 신청 품목의 국내 코로나19 예방 목적의 필요성이 인정되고, 추후 진행 중인 임상시험 결과 등을 제출하는 조건 등으로 품목허가 할 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
문제는 접종 대상이다. 국내에서는 유럽과 동일하게 만 18세 이상으로 권고 하며, 고령층의 접종 여부는 효과가 명백하지 않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국내에 추가로 공급예정인 화이자 백신도 접종 권고 수준이라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배제 할 수 없다.
한편, 코백스 퍼실리티는 올해 상반기까지 화이자 백신 11만70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59만6800회분 등 약 271만회분을 국내에 공급하겠다고 통보했다. 1차 공급 물량 150만 도스(2회 접종 기준 75만 명분)는 모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 생산해 정부에 공급하는 백신이다.
[AI뉴스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국내 첫 접종 가시화" 캡처본. ⓒ 프라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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