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팔자'에 하락 마감…-0.21% 내린 3084.67

코스닥 -0.30% 내린 957.85

[프라임경제] 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091.24)보다 6.57p(-0.21%) 내린 3084.6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은 466억, 기관은 1595억을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2228억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22%), 종이목재업(-1.18%), 운수창고업(-1.05%)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기계업(1.71%), 섬유의복업(1.06%), 전기가스업(0.96%)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36% 내린 8만 27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비케이탑스(-22.47%), 삼부토건(-8.71%), 성안(-8.61%)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이아이디(16.28%), 웰바이오텍(13.88%), 상신브레이크(13.12%)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60.78)보다 2.93p(-0.30%) 내린 957.85로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559억, 외국인은 114억을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505억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업(-2.29%), 유통업(-1.86%), 종이·목재업(-1.38%) 등이 하락한 반면, 기타 제조업(2.56%), 정보기기업(2.22%), 섬유·의류업(1.47%)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미지스(-26.34%), 이매진아시아(-26.32%), 원바이오젠(-21.76%)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동양에스텍(29.99%), 이트론(29.95%), 위지트(29.90%)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0원 내린 1116.6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