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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1' 출시 초기 판매량 전작 대비 30%↑

갤럭시 버즈 프로 역시 전작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판매 늘어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2.10 09:23:45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의 올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1' 출시 초기 판매량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1' 출시 초기 판매량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 삼성전자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1 시리즈의 국내 판매 실적(1월29일~2월8일)을 집계한 결과 전작과 비교했을 때 같은 기간(11일 간)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는 갤럭시 S21이 전체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이 팔렸으며, 갤럭시 S21 울트라가 약 36%로 뒤를 이었다.
 
개별 모델의 경우 갤럭시 S21 울트라는 팬텀 블랙 색상,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는 새롭게 선보인 팬텀 바이올렛 색상이 각각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체 판매량 중 자급제 비중이 약 30%에 달했고, 판매량은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급제 판매 가운데 온라인 판매 비중은 약 60%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언팩에서 함께 공개된 '갤럭시 버즈 프로'는 전작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정식 개통에 앞서 갤럭시 S21 시리즈에 대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했는데, 일부 모델의 물량 부족으로 사전예약 대상 개통 기간과 사은품 신청 기간을 각각 4일과 15일로 연장하기도 했다.
 
아울러 갤럭시 S21 시리즈는 예년 대비 약 2개월 앞당겨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기존 갤럭시 S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많은 고객들의 약정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인 3~4월에 더욱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출시 초기 판매 호조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함께 최고의 사진·동영상 촬영 기술이 탑재된 데 따른 것으로 삼성전자 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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