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10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최근 2명이 목숨을 잃고, 광양제철소에서는 11월 발생한 산업재해로 노동자 3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사고 이후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한 결과 각 제철소에서 수백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드러났다"면서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관련법이 제정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에서 산재가 반복되는 현상에 실망감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포스코 등 9개 기업 대상으로 산재 원인을 진단하는 청문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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