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오세훈 이어 나경원도 '안철수와 서울시 공동 운영' 언급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1.02.13 19:12:58
[프라임경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의 서울시 공동운영 구상을 제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13일 MBN에 출연,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그는 "중도를 지지층으로 하는 대표적인 정치인이 우리 당에 있다면 제가 아닐까 싶다"며 "경제 발전의 단계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위치에 빠진 분들을 함께 보듬어야 한다는 이른바 혁신 우파, 중도 우파 등을 주장했는데 이는 안 후보의 노선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공적인 단일화로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면 서울시 공동 운영은 당연히 실천해야 할 기본 과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 후보가 제안한 '범야권 연립정부 서울시', 어제 김종인 위원장이 강조한 '숙명으로서의 단일화', 오늘 오 후보의 '서울시 공동운영'까지 모두 (정계개편이란) 동일한 취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개념이 바로 제가 말씀드린 '자유주의 상식 연합'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는 가장 의미 있는 첫 단추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