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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농업기술센터, 사료작물 최적 작부체계 개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2.15 12:20:45

[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논을 활용한 사료용 벼 동계사료작물 연계 최적 작부체계를 개발했다.

사료용 벼를 수확하는 모습. ⓒ 천안시

센터는 기상이변으로 수입 곡물가격 상승과 수입조사료 가격 폭등에 대비한 국내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협동한 시험연구 과제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에 걸쳐 완료했다.

연구결과 생산성, 사료가치, 농가여건(파종면적, 농기계 등)을 고려한 가장 이상적인 작부체계는 6월 사료용 벼 '영우'를 담수산파해 9월 중순 수확 후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동계사료작물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코원어리 품종을 파종해 5월말 수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용 벼 영우 담수산파 시 약 54톤/헥타의 생초수량을 보였다.

정순우 축산기술팀장은 "농가여건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파종방법 및 품종별 사료가치를 제시해 축산농가 상황에 맞는 적정 재배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며, 논 활용 사료작물 생산기반이 확립돼 국내 양질 조사료 자급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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