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지난해 영업이익 약 65억원…전년比 57%↑

ADC·보안서비스 매출 증가 '호실적' 견인

[프라임경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파이오링크(170790, 대표이사 조영철)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7% 증가한 약 65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파이오링크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7% 증가한 약 65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 파이오링크

같은 기간 파이오링크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 90% 늘어난 398억4000만원, 106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코로나로 촉발된 데이터 사용량 증가 및 네트워크 인프라의 중요성 대두로 인해 회사 주력제품인 부하분산 장비(ADC)와 보안서비스 매출이 전년대비 약 20% 가량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며 "이로 인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 등 이익률도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파이오링크는 국내 대표 부하분산 장비(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ADC)제조사로 해외 유수 업체들과 경쟁하는 상황이며 국내에서 30% 전후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 구성의 핵심 장비들(보안스위치·웹방화벽)을 제조하고 있으며, 보안관제 및 보안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올해에도 한국판 뉴딜 정책의 추진과 5G 및 데이터 인프라 구축사업 확대 등 초연결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는 구조적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