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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연방 공휴일 '대통령의 날' 맞아 휴장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1년 만에 최고치 마감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2.16 08:51:15
[프라임경제] 미국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각) 대통령의 날(프레지던트 데이)을 맞아 휴장했다.

대통령의 날은 매년 2월 세 번째 월요일로 미국의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하는 연방 공휴일이다. 

앞서 뉴욕증시는 미국 부양책 기대감에 3대 지수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한 바 있다.

유럽 주요 증시는 경기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1년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6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2% 오른 419.48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2월 하순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경기 회복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리 가격이 8년만에 최고치로 뛰어오르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7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던 유로 Stoxx 600지수는 역대급 재정·통화 부양책의 영향으로 55% 반등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52% 상승한 6756.11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45% 오른 5786.25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42% 상승한 1만4109.48로 장을 마감했다.

ING는 이날 보고서에서 "제조업 신규 수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1분기 수출이나 제조가 회복할 징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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