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316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147.00) 대비 16.25p(0.52%) 오른 3163.25에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32억원, 235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이 674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4.76%), 통신업(3.01%), 음식료품업(2.23%)이 강세를 보였으며, 의약품업(-1.39%), 기계업(-1.01%), 전기가스업(-0.68%)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중 네이버(2.20%)와 카카오(2.39%)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83%), SK하이닉스(0.38%) 강보합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반면 LG화학(-1.21%), 삼성SDI(-0.25%),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셀트리온(-2.40%)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81.97)보다 4.23p(-0.43%) 내린 977.74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2억원, 60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185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업(-10.93%), 제약업(-1.94%), 기타서비스업(-1.77%) 등이 하락한 반면, 통신서비스업(6.81%), 비금속업(2.80%), 소프트웨어업(2.22%)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에이치엘비생명과학(-27.96%), 에이치엘비(-27.24%), 에이치엘비제약(-22.81%)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KTH(30.00%), 이화전기(30.00%), 지어소프트(29.88%)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원 내린 1100.1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