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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계천 운동본부, 양평군 장애인 거주시설 18개소 꽃귤 50박스 기부

"토종물고기 방류 사업 · 다슬기 종패 방류 사업 등 환경운동 펼칠 것"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1.02.19 09:52:09
[프라임경제] 벽계천 다자연형 계곡·하천 만들기 운동본부(위원장 조희승, 이하 벽계천 운동본부)는 18일 양평군청(군수 정동균) 2층 회의실에서 해피나눔성금으로 꽃귤 50상자를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벽계천 운동본부가 양평군 장애인 거주시설에 꽃귤 50박스를 기부했다. ⓒ 벽계천 다자연형 계곡·하천 만들기 운동본부

기탁받은 귤은 양평군내 장애인 거주시설 18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벽계천 운동본부는 지난해 7월 천혜의 자연이 펼쳐진 벽계천을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협력해 보전하기 위해 출범했다. 주요활동으로는 △천변 환경정화활동 △환경보호 인식 개선 캠페인 △코로나19 청정안심 방역존 운영 및 방역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토종물고기 방류 사업 △다슬기 종패 방류 사업 △정화조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환경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희승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위축되면서 농가 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나눔 동참을 통해 제주도 귤 농가도 살리고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누군가를 돕기로 마음먹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실천으로 옮긴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그럼에도 직접 실천으로 옮기고 기부까지 해 주신 벽계천 다자연형 계곡하천만들기 운동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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