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소재 삼성전자(005930) 가전 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공장 일부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돼 왔지만,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재가동에 들어갔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 하남산단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지난 17일 콤프레서 용접동 사무실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8일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명을 받은 3명은 앞서 확진된 직원의 동료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가 나온 뒤 광주사업장 전 직원 42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한 데 이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50여명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벌였다. 다행히 전원 음성으로 나와 삼성전자는 방역당국의 승인을 받고 생산라인 가동을 정상화했다.
한편, 이 공장에서는 냉장고와 냉·온수기 등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압축기(콤푸레서)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