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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인테리어 리모델링 매장' 선봬

미아점에 초대형 인테리어숍 '리바트 미아점' 오픈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1.02.22 13:22:22

[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069960)이 리빙 콘텐츠 차별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주방과 욕실 등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포함한 '토탈 인테리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초대형 인테리어숍 리바트 미아점 매장 전경.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미아점 8층에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 '리바트 미아점'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장 규모는 714㎡(216평)로, 현대백화점 15개 전 점포의 리빙 브랜드 매장 중 가장 크다.

리바트 미아점은 현대리바트의 소파와 식탁, 수납장 등 일반 가구부터 주방 가구(리바트 키친), 욕실(리바트 바스) 등은 물론, 조명·홈퍼니싱 소품까지 총망라된 토탈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9년부터 윌리엄스 소노마의 홈퍼니싱 스타일링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주방과 욕실, 중문 등 리모델링 전문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바트 미아점은 리빙존과 키친·바스존으로 구성된다. 리빙존은 거실과 안방, 서재 등 각 공간별 콘셉트에 맞춘 200여 종의 가구가 전시되며, 키친·바스존에는 주방과 욕실 제품을 선보이는 10여 개 쇼룸이 설치된다.

특히, 200여 종의 다양한 주방가구용 도어와 타일, 상판용 석재, 욕실용 도기 샘플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상세 설계 및 디자인 역량을 갖춘 20여 명의 '리바트 플래너'가 매장 내 상주해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8년 무역센터점과 천호점에 각각 럭셔리 리빙관과 5300㎡ 규모의 리빙관을 선보이는 등 리빙 콘텐츠 차별화에 공을 들여왔다. 그 결과, 현대백화점 리빙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신장했다.

김정희 현대백화점 리빙사업부장(상무)는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코로나19로 '스테이 홈' 트렌드가 자리를 잡으면서 전문적인 리빙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도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리빙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을 구성해 리빙 상품군을 백화점 핵심 MD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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