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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재단, 캄보디아에 아동도서 2만권 전달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3년 간 총 3억 지원…총 4만여권 제작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2.23 10:30:23
[프라임경제]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하 일주재단)과 사단법인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이 캄보디아 현지 초등학교를 비롯해 국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크메르어, 이중언어(크메르어·한국어) 아동도서 2만권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과 사단법인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이 캄보디아 현지 초등학교와 국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아동도서 2만권을 지원했다. ⓒ 태광그룹


다문화 이중언어 도서보급사업은 일주재단이 지원하는 교육 목적 공익사업으로, 캄보디아 현지 초등학교와 국내 다문화가정에 도서를 보급함으로써 양국의 아동들의 도서문화 확산과 양국의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3년 동안 총 3억원을 지원해 총 4만6000여 권의 도서를 제작·지원했으며, 매년 국내와 캄보디아에서 각각 독후감 대회 지원과 문화교류 초청연수 행사를 진행했다.

이 사업으로 인해 캄보디아 현지 초등학교에는 작은 도서관 형태로 공간이 마련되는 등 다양한 책을 읽고 싶은 아이들에게 세상을 보는 다양한 시각이 제공됐다. 

캄보디아 현지 아동도서는 주제와 소재가 다양하지 않고, 비닐이나 얇은 종이 재질로 만들어져 쉽게 손상되는 반면, 일주재단이 지원했던 책들은 다채로운 주제와 소재를 다루고 있으며  양장본 커버와 양질의 종이 재질로 만들어져 있다는 게 특장점이다.

일주재단 관계자는 "1·2년 차 사업은 캄보디아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본적인 독해력·문해력·상상력 배양 목적에 무게를 뒀다"며 "이번 3년 차 사업은 수학·과학 등 기초적인 학습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주안점을 두는 등 연차별 단계에 맞는 맞춤 도서 제작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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