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8거래일 만에 '사자'에도 하락…3070선 마감

2021-02-23 16:41:21

- 조선, 정유, 화학, 금융·보험 강세…"업종별 차별 뚜렷"

[프라임경제] 23일 코스피는 기관이 8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지만, 미국 국채금리 우려감을 넘어서지 못하고 3070선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3079.75) 대비 9.66p(-0.31%) 하락한 3070.09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03억원, 788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3779억원의 물량을 쏟아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54%), 철강금속(2.64%)을 제외하고 6개 업종이 강보합세를 보였으며 나머지는 모두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의약품 업종이 -2.94%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1.47%), NAVER(1.03%), 현대차(1.24%)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000원(1.47%) 상승한 13만8500원으로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22일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인 DRAM(D램) 가격이 상승해 올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국내증시는 미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장 초반 큰 폭 하락세를 보였다"며 "코스피는 대부분 업종 하락에도 조선, 정유, 화학, 금융·보험 업종 등은 강세를 보이며 업종별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954.29) 17.69p(-1.85%) 내린 936.60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238억원으로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1억원, 43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0.67%), 컴퓨터서비스(0.36%) 등 4개 업종을 제외하고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제약(-3.64%), 유통(-2.89%), 운송장비·부품(-2.8%)이 눈에 띈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했다. 이중에서도 씨젠은 13만800원에 장을 마쳤는데 전일 대비 무려 15.01%나 하락해 주가가 미끄럼틀을 탔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원(0.01%) 오른 1110.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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