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신규 공공택지 광명시흥 등 3곳 확정

1차 확정 10만호 이외 입지 4월경 공개 예정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02.24 14:13:59

국토교통부가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으로 △광명시흥 7만호 △부산대저 1만8000호 △광주산정 1만3000호 총 10만1000호를 공급한다고 24일 확정·발표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가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후속조치인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으로 10만호(3곳)에 달하는 입지를 24일 확정·발표했다. 

6번째 3기 신도시로서 광명시흥에 7만호를 공급하고, △부산대저 1만8000호 △광주산정 1만3000호 총 10만1000호를 공급한다. 1차로 확정된 10만호 이외 나머지 15만호 신규 공공택지 입지는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2차로 4월경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공공택지 확보 외에도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 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에서 발표한 신규 도심 사업에 대한 후속 조치도 차질 없이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지난 17일 개소한 3080+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사업 컨설팅 등 초기 사업 검토를 적극 지원해 지자체 및 디벨로퍼 등으로부터 제안 받은 입지 중 주민 참여의사가 있는 일부 후보지를 이르면 3월 중 공개한다. 

이후 5월 중에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주요사업에 대한 선도사업 후보지 1차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모 받은 후보지 등은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7월 중 1차 선도사업 후보지를 확정,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후보지 공모를 실시한다.

새로운 주거플랫폼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주거뉴딜'은 사업추진방안 마련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상반기 중 구체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충분한 주택공급을 통해 실수요자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원하고, 주택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획에 따라 7만호가 공급되는 경기 광명·시흥지구(1271만㎡)는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가 시장 침체 및 주민 반발 등으로 2014년과 2015년 각각 해제된 바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