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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만도헬라 지분 100% 인수…올해 최대 실적 기록 전망

해외 수주 확대에 성장성 기대…목표가 9만5000원 제시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2.25 09:37:28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만도(204320)에 대해 만도헬라 지분 100%를 확보해 해외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이에 올해 최대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만도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7385억원, 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27.9% 증가했다. 대신증권은 만도의 영엽이익이 컨센서스(시장전망치)보다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쌍용차, 사천기차 등에서 발생한 150억원 정도의 일회성 대손충당금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앞서 만도는 지난 3일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지분 100%를 165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승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만도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조2400억원, 362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ECU(전자제어장치) 및 ADAS(운전자지원시스템) 센서 공급업체인 만도헬라 지분 100% 인수로 인한 기대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만도헬라 지분 100% 인수에 따른 기대효과는 단기적으로 올해 영업이익률이 약 0.2% 상승할 것"이라며 "만도헬라가 보유한 레이더 및 ADAS 기술이 포함된 제품에 대해 글로벌 주요 완성차 기업으로 수주 활동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주 가능성에 따른 잠재적인 성장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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