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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서 2년 연속 최고 수준 안전성 입증

17개 차종 IIHS 충돌평가서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글로벌업체 중 최다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02.25 12:22:16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이하 IIHS)가 24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은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 5개 차종과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등급 12개 차종을 더한 총 17개 차종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현대차 7개 △기아 8개 △제네시스는 2개 모델이 선정됐으며,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자동차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17개 차종의 이름을 올리면서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제네시스 G70. ⓒ 현대자동차그룹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차종은 제네시스 △G70 △G90, 현대차 △팰리세이드 △넥쏘, 기아 K5다.

아울러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는 △벨로스터 △쏘나타 △코나 △투싼 △베뉴 현대차 5개 차종과 △K3(현지명 포르테) △쏘울 △스팅어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기아 7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IIHS는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백 대의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그 중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매기는데 올해는 각각 49개 차종과 41개 차종 총 90개 차종을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했다.

북미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본질의 한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IIHS 충돌 평가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높은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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