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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환경협회, 예비사회적기업 '나들이'와 2050 탄소중립 업무 협약

"시민 공감 환경 캠페인으로 2050년 탄소중립 앞장"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1.02.25 12:34:10
[프라임경제] 사단법인 한국미래환경협회(회장 유찬선, 환경부 산하)와 예비 사회적 기업 나들이(대표 조응태)가 25일 업무 협약을 맺고 자원순환 공동캠페인 등을 통해 2050년 탄소 중립의 국가적 과제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유찬선 한국미래환경협회 회장(왼쪽)과 조응태 나들이 대표(오른쪽)가 2050 탄소중립 업무 협약을 맺고 악수하고 있다. ⓒ 한국미래환경협회

양 기관 대표는 협약서에 서명하면서 △지구 온난화를 극복하기 위한 온실가스 제로 △에너지 재사용 △자원 순환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을 넘어선 필(必)환경 문화 선도 △전광판·IPTV 등 광고매체를 활용한 캠페인 홍보를 통해 국민적 관심과 참여 극대화 △국내외 기업의 ESG(비재무적 요소를 통한 지속가능 가치추구)성과를 도와 사회적 책임 활동을 다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전산 장비 등 불용장비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 인식과 실천활동을 확대하고, 페트병 등 분리 배출된 생활용품에서 뽑은 섬유 소재로 가방을 만드는 것과 같은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유 회장은 강남과 명동의 디지털 LED 전광판을 통해 '환경 공익광고 캠페인'을 추진하고 다문화센터, 서울대공원 등 공공시설에 대형 벽면을 이용한 '아름다운 벽화 그리기 캠페인' 등 지역 사회에 적합한 환경캠페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협회는 2016년부터 소방서 환경 개선 및 에코백 캠페인을 진행하고 법정기부금 지정기관으로서 줄 수 있는 세제 혜택 외 PR과 마케팅, 광고 자원을 캠페인 협력 기업에 제공하는 상생 CSR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환경형 예비 사회적 기업인 '나들이'도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배출 저감제품을 개발·보급하고 환경보호 캠페인 등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6월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나들이는 친환경 캠핑 아이템 '자작나들이'와 '부싯TOP'을 개발해 2017년 11월 일회용 발화 연소장치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이어 2018년 경기도와 환경부에서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 받았으며 2019년에는 업사이클 만들기 체험교육을 통한 환경보호 캠페인 등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 회장은 "NGO와 사회적기업 각자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며 "기업이 동참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캠페인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가적 생존과제인 2050년 탄소 중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리사이클과 업사이클이 생활 속에 자리 잡는 새로운 환경 시민운동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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